JTBC ‘욱씨남정기’
[스포츠한국 장서윤 기자] 종합편성채널 JTBC‘욱씨남정기’가 공식 1차 포스터를 공개했다.

‘마담앙트완’ 후속으로 오는 18일 첫 방송되는‘욱씨남정기’(크리에이터 글라인, 연출 이형민, 극본 주현, 제작 삼화네트웍스·드라마하우스)SMS 3일 포스터를 공개, 궁금증을 자아냈다. ‘욱씨남정기’는 독설과 욱하는 성질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욱다정과 소심끝판왕 남정기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포스터 속 이요원과 윤상현의 모습은 의상 색깔만큼이나 극명한 대비를 이루며 시선을 사로잡는다. 쭈그리고 앉아 복사기에서 끊임없이 흘러나오는 ‘참을 인(忍)’이 적힌 종이를 애지중지 받아내고 있는 윤상현의 모습과는 달리, 이요원은 시원하게 ‘참을 인’ 종이를 찢어 공중에 날리고 있다. 그런 이요원의 모습을 주눅 든 눈빛으로 바라보는 윤상현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다. 이는 참고 또 참는 국민 소심남 남정기 역의 윤상현과 답답한 건 못 참고 언제 어디서나 톡 쏘는 한 방을 선사하는 쎈 언니 옥다정 역 이요원의 극과 극 캐릭터를 위트 넘치게 담아낸 것. 특히 ‘2016년 병신年 세 번 참으면 XX 된다’는 강렬한 카피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최고조로 이끌고 있다.

먼저 이요원은 을(乙)의 갑갑한 심정을 대변해줄 ‘사이다 캐릭터’ 옥다정 역을 맡아 시청자들의 갑갑한 심정까지 대변해줄 것을 예고하고 있다. 포스터 속 이요원은 화끈하고 쎈 언니 옥다정을 표현하기 위해 아찔한 하이힐과 화려한 액세서리는 물론, 붉은색의 타이트한 원피스까지 완벽하게 차려입은 채 도도한 자태를 뽐내고 있다. 포스터 속으로 빨려들어 갈 것 같은 압도적인 카리스마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전의 청초하고 단아한 모습과는 확연히 다른 이요원의 자태는 파격 변신에 대한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무한 자극한다.

윤상현은 ‘소심끝판왕’에 자칭 ‘방어적 비관주의자’지만 누구보다 성실하고 따뜻한 남자 남정기 역으로 열연할 예정. 포스터 속 윤상현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공감가는 ‘고구마’ 남정기 캐릭터로 완벽 변신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소심끝판왕 절대 ‘을’ 남정기가 ‘세 번 참으면 바보고 착한 끝은 호구다’는 신조로 ‘욱’좀 할 줄 아는 옥다정을 만나 ‘갑질’에 시원한 한 방을 먹이는 ‘사이다 캐릭터’로 성장하는 모습은 웃음과 감동을 책임질 전망이다. 또한 공감대를 형성하며 시청자들의 폭풍응원을 불러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욱씨남정기’는 18일 저녁 8시 30분 JTBC에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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