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수어사이드 스쿼드'의 할리퀸의 인기가 뜨겁다. (사진='수어사이드 스쿼드' 예고)
영화 '수어사이드 스쿼드'의 할리퀸이 식지 않는 인기를 보이고 있다.

'수어사이드 스쿼드'(감독 데이비드 에이어)는 DC코믹스에서 제작한 영화로, 그동안 히어로들과 맞서 싸운 악당들이 세상을 구하는 독특한 소재를 다룬다. 이에 그동안 배트맨, 토르, 플래시 등의 영웅들을 괴롭혀온 데드샷, 조커, 할리퀸, 인챈트리스, 캡틴 부메라 등이 대거 등장할 예정이라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할리퀸에 대한 관심은 뜨겁다. 할리퀸은 조커와 짝을 이루며 만화에서도 매력적인 캐릭터로 등장하였으며 특히 다양한 영화 작품들을 통해 조주연을 오가는 연기를 보여준 마고 로비의 캐스팅으로 더욱 화제가 됐다. 마고 로비는 할리퀸의 독특한 외모를 훌륭하게 소화하며 영화 개봉 전부터 인기를 얻었으며 할리퀸 메이크업은 네티즌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할리퀸은 우리가 흔히 아는 양쪽이 다른 머리 색과 화장법이 본래의 모습은 아니다. 할리퀸은 본래 조커가 수용된 아캄 수용소의 멀쩡한 정신과 의사로 지적인 모습과 금발 머리의 청순한 외모를 자랑하는 엘리트였다. 단지 조커와의 상담 중 그에게 사랑에 빠지며 "내가 사랑하는 남자가 미쳤으니 나도 미쳐버리겠다"고 선언한 후 악당이 돼버리는 캐릭터다.

마고 로비는 그러한 점에서 미쳐버리기 전후의 모습을 멋지게 소화한 모습을 보였다. 개봉을 앞두고 미리 선공개된 티저에서는 조커를 상담하는 의사의 모습과 감옥에 갇힌 미치기 전의 청초한 모습부터 시작해 점점 미치광이 되어가는 모습 및 할리퀸으로 완전히 각성하는 것까지 다양한 컨셉을 자신의 것으로 흡수했다.

할리퀸의 매력적인 등장이 영화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사진='수어사이드 스쿼드' 예고)
이러한 매력적인 캐릭터의 등장에 만화 팬들뿐만 아니라 영화 팬들까지 현재 개봉만을 앞두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수어사이드 스쿼드'는 마고 로비를 포함해 윌 스미스, 자레드 레토, 스콧 이스트 등 대형 스타들이 출연하여 기대를 높이고 있으며 오는 8월 4일 개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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