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김봉진 인턴기자 multi@hankooki.com
[인천=스포츠한국 최나리 기자] ‘가화만사성’ 이상우가 자신의 캐릭터 연기에 신경을 쓰는 부분을 공개했다.

이상우는 24일 오후 인천광역시 중구 제물량로에 위치한 하버파크호텔에서 열린 MBC 새 주말드라마 ‘가화만사성’(극본 조은정, 연출 이동윤 강인) 제작발표회 후 이어진 라운드 인터뷰에서 “이번 드라마를 통해서 의사 역할을 처음 맡게 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이상우는 “의사이긴 하나 빈틈이 있는 인물이다. 일적으로 매우 실력이 있지만 뭔가 자유로워 보이는 스타일이다”며 “아직 수술 장면은 많이 안 해봤는데 (실력 있는 의사 역할을 위해) 수술 연습을 많이 해야겠다. 쉽지가 않다”고 전했다.

이어서 이상우는 “의학드라마를 만드셨던 친한 감독님과 주변의 친한 의사 형들에게 조언도 구하고 있다”며 “덕분에 애드리브 등 도움이 되기도 했는데 내 역할은 신경외과 의사인데 (아는 형)은 치과의사라서 그리 큰 도움은 안됐다”고 덧붙여 폭소를 자아냈다.

극중에서 이상우는 서지건 역을 맡았다. 수술 외에는 허술한 신경외과 전문의로 사랑해서는 안될 여자 봉해령(김소연)에게 자꾸만 신경을 쓰게 된다.

한편, 새 주말극 ’가화만사성’은 자수성가한 중식당 가화만사성의 절대군주 봉삼봉(김영철)과 가족들이 크고 작은 사건을 통해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깨닫고 가화만사성을 이루는 가슴 따뜻한 가족 드라마다.

오는 27일 저녁 8시 45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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