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와 전도연이 그려낸 어른들의 '뜨거운 사랑'을 담은 영화 '남과 여'는 오는 25일 개봉돼 관객들과 마주한다.(사진='남과 여' 스틸컷)
'남과 여' 공유가 작품마다 그만의 뚜렷한 색깔로 스크린을 물들이는 '변신의 아이콘'으로 등극했다.

공유는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 영화 '김종욱 찾기'를 통해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드는 로맨틱 여심스틸러로 등극한 이래 만인의 연인으로 불리었다.

이후 공유는 사회적 문제를 적나라하게 고발한 영화 '도가니'에서 약자를 위해 투쟁하는 선생님을 연기해 사회적 반향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특히 그는 영화 '용의자'에서 최정예 특수요원 역을 연기해 거친 액션과 '체지방 0%'의 완벽한 근육질 몸매로 관객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이렇듯 데뷔 이래 지금까지 연기력의 스펙트럼을 꾸준히 넓혀 온 공유가 정통멜로 '남과 여'로 돌아왔다. 공유는 2년 만의 복귀작으로 정통 멜로를 택한 데 대해 "지금 서른 중반일 때, 어른들의 진짜 사랑을 이야기하고 싶었다"고 밝혀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지금까지 봐왔던 로맨틱 코미디 속의 공유가 아닌 뜨거운 '어른들의 사랑'을 그려낼 공유의 연기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전도연(상민 역)과 공유(기홍 역)가 핀란드의 하얀 설원에서 만나 서로에게 빠져드는 사랑을 그린 정통멜로 '남과 여'는 멜로의 여왕 전도연의 멜로 귀환을 알리는 작품이자, 공유의 첫 정통 멜로 작품이기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영화 ‘남과 여’(이윤기 감독)는 오는 25일 목요일에 개봉돼 정통 멜로를 기다리던 관객들을 찾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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