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N
[스포츠한국 최나리 기자] 인기리에 종영한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의 배우 이일화, 라미란, 김선영이 ‘택시’에 출연해 재치 넘치는 입담을 선보인다.

9일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서는 ‘응답하라 1988’ 특집 3탄으로 배우 류준열과 이동휘가 ‘쌍문동 태티서’ 이일화, 라미란, 김선영과 카페에서 만나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진다.

또한 쌍문동 아주머니가 아닌 여배우로 화려하게 단장한 이일화, 라미란, 김선영이 택시에 탑승해 거침없는 입담을 발휘하는 모습이 담길 예정이다.

본격적으로 택시에 탑승한 세 사람은 드라마를 통해 서로 처음 만나게 됐지만 둘도 없이 친해졌다고 밝히며 첫 만남 때의 느낌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먼저 이일화는 “처음 라미란을 만났을 때 너무 예뻐서 깜짝 놀랐다”며 “김선영은 일반인인줄 알았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와 더불어 라미란은 “저보다 나이 많은 줄 알았다”고 덧붙여 큰 웃음을 선사했다.

이에 김선영은 노안 덕을 봤다는 주위 평가에 고개를 끄덕이며, 일반인 같은 이미지의 본인이 어떻게 캐스팅 되었는지 캐스팅 비화를 들려주는 등 유쾌한 입담을 뽐냈다는 후문이다.

제작진 측은 “이일화, 라미란, 김선영 등 세 사람 모두 드라마 속 나온 모습 그대로였다”며 “동네 아주머니 같은 편안한 매력이 유감없이 발휘되며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큰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한다”고 전했다.

오늘(9일) 저녁 8시 40분 tvN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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