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스포츠한국 최나리 기자] MBC ‘듀엣가요제’가 추석 특집에 이어 이번 설 특집에서도 시청자들의 시선을 단단히 사로잡았다.

‘듀엣가요제’는 대한민국 최고의 가수와 일반인 출연자가 짝을 이뤄 듀엣 무대를 선보이는 신개념 음악 쇼로 지난 해 추석 특집부터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더욱이 이번 설 특집에서는 가수 성시경과 개그맨 유세윤이 MC를 맡아 재치 넘치는 입담으로 완벽한 진행 호흡을 선보였다.

또한 추석 특집 ‘듀엣가요제’ 우승자 마마무 휘인을 비롯해 가수 정준영, 에이핑크 메인보컬 정은지, 버즈 민경훈. 블락비 지코, EXID 솔지, 트로트 여신 홍진영까지 총 7명의 가수가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발라드, 댄스, 록, 트로트, 힙합 등 다양한 장르의 가수들로 폭을 넓힌 ‘듀엣가요제’는 한층 더 풍성한 무대로 몰입도를 높였다.

이날 최종우승은 이승철의 ‘서쪽하늘’을 환상의 하모니로 열창한 솔지와 두진수 팀에게 돌아갔다. 두 사람은 환상적인 하모니로 477점을 얻으며 좌중의 감탄을 자아냈다.

한편, 설 특집 MBC ‘듀엣가요제’는 일반인 참가자들과 가수들의 서로를 향한 남다른 배려가 돋보였음은 물론 실력파 일반인과 가수들의 콜라보레이션이 흥미로웠다는 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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