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보검이 '뮤직뱅크' MC 하차설을 부인한 가운데, '응팔' 박보검 키스신 장면이 조명되고 있다. (사진=방송 캡쳐)
배우 박보검이 '뮤직뱅크' MC 하차설을 부인한 가운데, '응팔' 박보검 키스신 장면이 조명되고 있다.

지난달 15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는 키스를 나누는 최택(박보검 분)과 성덕선(혜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북경에서 만난 두 사람은 덕선의 동료가 술에 취해 방을 걸어잠그는 바람에 같은 방에 묵게 됐다.

덕선은 "내가 소파에서 잘게"라며 나섰고 택이는 "네가 소파에서 자는데 내가 어떻게 자냐. 난 어차피 약 먹으면 여기나 방이나 똑같아"라고 대꾸했다.

이어 택의 수면제를 지적하며 덕선은 저도 모르게 "왜 또 키스하려고?"라고 넌지시 물었다. 과거 택의 꿈속에서 키스한 줄만 알았던 두 사람이 실제로 키스를 했고, 이를 덕선이 감춘 것.

왜 거짓말을 했느냐는 택이의 물음에 덕선은 "겁이 났어. 우리 친구잖아. 어색해지면 어떡해. 너랑 어색해지는 거 상상이 안 되거든"이라고 털어놓았다.

이에 최택은 바로 키스를 퍼부어 키스신 명장면을 탄생시키며 포털사이트를 뜨겁게 달궜다.

한편, 배우 박보검이 KBS2 '뮤직뱅크' MC 하차설에 입을 열었다.

오전 3일 한 매체는 박보검이 오는 4월 '뮤직뱅크'개편과 맞물려 MC에서 하차를 한다고 보도했다. 이어 '뮤직뱅크' 측이 박보검의 후임 MC 오디션을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3일 박보검 측 관계자는 스포츠한국에 "'뮤직뱅크' 하차는 사실 무근"이라면서 "어디서 이런 이야기가 나왔는지 모르겠다. 계속 MC를 할 생각이다"라고 하차설을 강력하게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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