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홍빈 사진=JS픽쳐스 제공
[스포츠한국 김수민 인턴기자] ‘무림학교’ 이홍빈의 순수한 고백이 시선을 끈다.

KBS 2TV 월화드라마 ‘무림학교’(극본 양진아, 연출 이소연)에서 바다에 빠진 자신을 구해준 심순덕(서예지)을 보고 첫눈에 반한 왕치앙(이홍빈). 치앙의 순수함으로 뭉친 돌직구 고백이 안방극장을 설레게 하고 있다.

“그딴 학교를 왜 가냐”며 무림학교 입학을 거부했던 치앙. 그러나 순덕이 무림학교에 다닌다는 것을 알게 되자 그는 맘을 바꿨고, 바로 입학을 결정했다. 이어 순덕에게 ‘에리얼’이라는 애칭을 붙인 것도 모자라, 시도 때도 없이 따라다니며 꾸밈없는 순수한 말로 자신의 마음을 표현했다.

특히 남의 시선은 신경 쓰지 않은 채 순덕을 사랑스럽다는 듯이 바라보는 그의 눈빛은 시청자들 사이에서 심쿵 포인트로 불리는 부분. 처음부터 뭐 하나 맞는 게 없던 룸메이트 윤시우(이현우)와 자신을 대놓고 자극하는 엽정(알렉산더)에게는 날 선 모습으로 맞서 기 싸움을 벌이지만, 순덕에게만큼은 늘 따뜻한 미소를 짓는 치앙의 이중 매력이 시선을 끈다.

제작진은 “적어도 사랑 앞에선 거짓말과 내숭이 없는 치앙의 보기 드문 순수함을 시청자들이 좋게 봐주시는 것 같다. 앞으로도 볼수록 자꾸 빠져드는 치앙의 돌직구 고백은 계속된다”며 “오는 25일 방송에서는 치앙과 순덕의 깜짝 데이트가 등장한다. 고구마 러브라인이 아닌 사이다처럼 시원시원한 전개를 펼칠 예정이다”고 전했다.

한편, ‘무림학교’는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한다.

저작권자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