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곳곳 눈 소식에 '응답하라 1988' 명장면도 눈길을 끈다. (사진=방송 캡쳐)
오늘 날씨, 곳곳 눈 소식에 '응답하라 1988' 명장면도 눈길… 휘날리는 눈 속 박보검 '달달' 통화

오늘 날씨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오늘 날씨는 전국이 강추위를 보이는 가운데, 중부와 일부 경북 지역에 한파 특보가 발효 중이다.

13일 기상청에 따르면 중국 상하이 부근 고기압과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 영향으로 전국에 구름이 많다가 점차 흐려질 예정이다. 충청남도와 전라남북도, 제주도는 낮까지 눈(강수확률 60∼80%)이 올 전망이다.

이날 오후부터 밤사이 서울·경기도와 강원도 영서, 충청북도, 경북 북부 내륙에 눈(강수확률 60~70%)이 온다.

예상 적설량은 충남·전북·전남북부·울릉도·독도·제주도 산간 지역에 2∼7㎝, 중부지방·전남남부·경북·경남·서해5도·제주도 나머지 지역에 1∼3㎝로 예보됐다.

오늘 날씨는 전국에 맹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14일까지 추위가 이어지다가 모레 평년 기온을 일시적으로 회복할 전망이다.

한편, 오늘 날씨 눈 소식이 전해지면서 드라마 '응답하라 1988' 속 명장면도 조명되고 있다.

지난해 11월 21일 방송된 tvN 응답하라 1988'에서 박보검(최택 역)은 첫눈이 오는 날 혜리에게 전화를 걸어 "덕선아, 우리 영화 볼래? 우리 영화 보자"라며 데이트를 신청했다.

박보검은 극 중 돌부처처럼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지 않는 캐릭터로, 이날 혜리에게 깜짝 고백을 하며 여심을 설레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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