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이태성, 홍수아와 소개팅할 뻔? "홍수아 시구 포즈 보고 브라보 외쳤다" (사진=방송 캡쳐)
'라디오스타' 이태성, 홍수아와 소개팅할 뻔? "홍수아 시구 포즈 보고 브라보 외쳤다"

'라디오스타' 이태성이 화제인 가운데, 이태성과 홍수아의 인연이 눈길을 끈다.

홍수아는 과거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절친노트'에 출연해 이태성과 소개팅을 할 기회가 있었다고 밝혀 호기심을 자아냈다.

남다른 시구 포즈로 화제를 낳은 바 있는 홍수아는 "박해미와 함께 만난 영화 제작자로부터 이태성이 야구선수 출신이라 통하는 게 많을 것 같다며 소개팅 제의를 해왔었다"고 털어놨다.

이태성은 "이런 얘기를 들은 적이 있냐"는 질문에 "처음 듣는 얘기다"고 말했다.

'라디오스타' 이태성 (사진=방송 캡쳐)
이어 MC들이 즉석 중매에 나서 "좋아요?"라며 단도직입적으로 묻자 이태성은 "좋아요"라고 웃으며 답해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특히 이태성은 "평소 페드로 마르티네즈의 팬이었다"며 "사람들이 '홍드로'라고 하기에 궁금해 찾아봤었다"고 밝혔다.

이태성은 홍수아의 투구 폼을 보고 "브라보를 외쳤다"며 "저런 디딤발은 선수 출신이 아니면 나오기 힘든 각도다"고 설명했다. 이태성은 "저런 모습을 보고 반했냐"는 질문에 "꼭 저렇게까지 해야 할까 생각했다"고 답해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라디오스타' 이태성이 야구선수 시절 동료들을 언급했다.

이태성은 지난 6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안산공고를 졸업했다. 포지션은 정통파 투수였고, 고등학교 때 최고 시속 143km까지 나온 적 있다"며 야구선수 출신임을 밝혔다.

이어 "지금 SK와이번스에서 뛰고 있는 김광현 선수와 초등학교 때부터 함께 야구를 했다. 후배 선수는 롯데자이언츠의 황재균이 있다"며 "야구선수 출신 배우 윤현민도 같이 운동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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