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를 부탁해 문채원, 이서진 "내가 본 여배우 중 가장 대식가" 눈길...해명들어보니
냉장고를 부탁해 문채원, 이서진 "내가 본 여배우 중 가장 대식가" 눈길...해명들어보니

배우 문채원이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해 화제다. 이런 가운데 문채원의 이서진의 대식가 발언에 대한 해명이 새삼 눈길을 끈다.

문채원은 지난해 1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tvN '삼시세끼'에 출연한 이서진이 문채원에 대해 "내가 본 여배우 중 가장 대식가"라는 발언을 했는데 실제로도 그렇냐'는 질문에 "사실 내가 조금씩 자주 먹는 스타일이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문채원은 "영화 '오늘의 연애' 촬영 같은 경우는 세트가 없고 늘 이동하면서 찍었다. 평소 식습관이 '삼시세끼' 프로그램처럼 삼시세끼를 딱 맞게 먹고 중간에 아무것도 안 먹는 것과는 다르다. 계속 에너지를 소진시켜야 해서 때마다 이것저것 조금씩 먹는다"고 말했다.

문채원은 이어 "근데 내가 먹을 때마다 선배님이 날 봤다. 빵 한 조각, 밥 한 수저를 떠먹을 때마다 내 앞에 이서진 선배님이 계셨다. 현장에서 '야 넌 또 먹냐?'고 나한테도 말씀 하셨다. 그래서 그렇게 보신 것 같다"고 설명했다.

또한 문채원은 "근데 선배님께서 오히려 신경이 쓰이셨는지 '삼시세끼' 방송이 나간 후 현장에서 괜히 나에게 와서 '그 발언 때문에 시청률 좋게 나왔어. 나 PD도 좋아했어. 그리고 내가 칭찬도 진짜 많이 했는데 그 얘기만 딱 나가더라. 앞뒤로 얼마나 계속 얘기했는데. 칭찬한 건 하나도 안 나갔다'고 여러 번 해명을 하시더라"며 "솔직히 친하지 않으면 어디 가서 누군가의 얘기를 잘 안 하지 않냐. 생각도 못하고. 난 오히려 선배님이 날 생각해 주셔서 기분 좋았다"고 밝혔다.

한편 문채원은 지난 4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해 "음식을 여러 가지 안 먹고 하나에 꽂히면 그것만 먹는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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