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한국 조현주 기자] 류혜영이 고경표와 아슬아슬한 러브라인을 선보였다.

류혜영이 tvN 금토미니시리즈 '응답하라 1988'(연출 신원호, 극본 이우정)에서 80년대 신여성의 매력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28일 방송된 8회에서는 고경표와의 달콤쌉쌀한 애정전선을 그려내며 러브라인을 향한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이날 방송에서 성보라(류혜영)는 자신의 친구와 바람을 피운 남자친구에게 담담한 태도로 일관했지만 “너 진짜 여자로는 최악이야”라는 충격적인 말을 듣고는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이 모습을 모두 지켜본 선우(고경표)의 위로를 받으며 복잡한 표정을 짓는 보라의 모습이 눈길을 끈 것.

또한, 선우의 기습 뽀뽀에 당황하는 보라의 모습은 두 사람의 관계가 진전될 수 있을지 기대감을 더했다. 이처럼, 아슬아슬한 러브라인의 전조를 보이고 있는 보라와 선우가 80년대에 흔치 않았던 연상연하 커플의 모습을 어떻게 그려낼 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편, 류혜영의 연상연하 러브라인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응답하라 1988'은 매주 금, 토요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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