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근석. 사진=트리제이컴퍼니 제공.
[스포츠한국 장서윤 기자] 배우 장근석이 모교 후배들을 위해 강단에 선다.

지난달 국내 대학 최초의 ‘나눔 교수’로 위촉돼 화제를 모았던 장근석이 기부와 자선 문화 확산을 위한 강연을 펼치는 것.

장근석은 오는 12월 10일 한양대의 교양과목인 ‘필란트로피 이해와 실천’의 특별 교수가 되어 학생들과 뜻깊은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필란트로피’는 인류가 직면하고 있는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도록 시간, 재능, 재원을 자발적으로 기부하고 확산하는 정신으로, 기부와 봉사, 참여, 모금 등을 포괄하며 자선보다 폭넓은 개념으로 사용되는 의미라고.

장근석 측 관계자는 "장근석은 이 과목을 듣는 학생들의 간곡한 요청으로 인해 강의에 나서게 됐다"라고 밝혔다.

그동안 후배들을 위해 수차례 발전기금을 기부해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린 그는 공로를 인정받아 '나눔 교수'로 위촉받은 바 있다.

장근석 측 관계자는 "좋은 기회로 후배들 앞에 서게 된 만큼 장근석도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설레는 마음으로 강의를 준비하고 있다”며 “이번 계기를 발판 삼아 더욱 좋은 일에 앞장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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