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CJ E&M 제공
[스포츠한국 최나리 기자] 엠넷콘텐츠 부문 김기웅 엠넷1 국장이 ‘2015 MAMA’에서 깜짝 무대를 예고했다.

김기웅 국장은 18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CJ E&M 1층 탤런트홀에서 열린 “2015 MAMA(Mnet Asian Music Awards /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 사전 기자간담회에서 “이번 시상식 슬로건과 가장 잘 어울릴 만한 외국 아티스트를 고민하던 중 팻샵 보이즈를 초청하게 됐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김 국장은 “팻샵 보이즈는 내한 공연에서도 호응이 대단했고 누구나 알만한 히트곡도 다수 보유하고 있다”며 “팻샵 보이즈와 잘 맞을 것 같은 국내 아티스트로 에프엑스를 꼽았다. 현재 합동 무대를 짜고 있는 상황이다. 남은 기간 준비가 잘 이루어져서 아마 세계적으로 한번도 못 본 무대가 선보여지지 않을까 싶다. 굉장한 의미가 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또한 김기웅 국장은 “추가적인 라인업은 미리 다 말하면 재미없을 수도 있으니 차근차근 공개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MAMA’는 CJ E&M이 주최하는 명실상부 아시아 대표 음악 축제로 올해 7회째를 맞았다.

1999년 ‘Mnet 영상음악대상’으로 시작해 대한민국 음악 산업의 성장과 함께 꾸준히 진화를 거듭해 오며 약 10여 년 동안 국내서 개최해 오다 2009년을 기점으로 ‘MAMA’로 변모했다.

2010년부터는 마카오를 시작으로 글로벌로 진출했고 이후 2011년 싱가포르, 2012년부터 2014년까지 홍콩으로 이어지며 단순한 연말 음악 시상식을 넘어 전 세계인들이 즐기는 최대 음악축제이자 글로벌 소통창구, 아시아 대중음악 확산의 장으로 자리 잡았다.

‘2015 MAMA’는 12월 2일 홍콩 AWE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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