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고양이' 한예리, 박유천과 베드신 언급 "어쩌다 보니… 잔정이 많은 친구" (사진=한국아이닷컴 DB)
'상상고양이' 한예리, 박유천과 베드신 언급 "어쩌다 보니… 잔정이 많은 친구"

한예리가 '상상고양이'의 목소리 연기를 맡은 가운데, 한예리가 밝힌 박유천과의 베드신 비하인드가 화제다.

'상상고양이' 한예리는 과거 SBS 라디오 파워FM '공형진의 씨네타운'에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DJ 공형진이 "박유천을 친구라고 했는데 친구랑 베드신을 찍었냐"고 질문하자 한예리는 "어쩌다 보니 그렇게 됐다"고 담담히 대답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어 "박유천과 또래라 이야기를 할 때도 편했다. 수중 촬영을 하고 나서 추우니까 물통에 들어가라고 따뜻한 물을 받아 주셨는데 박유천이 더 따뜻한 쪽에 들어가라고 배려해줬다. 잔정이 많고 착한 친구다"고 덧붙였다.

한편, 배우 한예리가 국내 최초 고양이 소재의 드라마 '상상고양이'의 주인공 역 고양이의 목소리 연기를 한다.

'상상고양이' 한예리, 박유천과 베드신 언급 "어쩌다 보니… 잔정이 많은 친구" (사진=방송 캡쳐)
한예리의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는 2일 한예리의 목소리 출연 소식을 전했다. 극 중 한예리가 연기하는 고양이 복길은 상처로 마음의 문을 닫은 종현(유승호)과 각자의 상처를 보듬고 치유하며 살아가는 배역이다. 한예리의 내레이션은 고양이와 주인공의 교감을 섬세하게 표현할 예정이다.

'상상고양이' 한예리가 목소리로 분하는 복길은 때로는 귀엽고, 섹시하고, 따뜻하게 인간을 대하는 고양이로 종현을 집사처럼 부리다가도 연인처럼, 가족처럼 그를 보듬어 주는 존재다. 드라마 '상상고양이'는 종현과 복길의 시점이 번갈아 진행되면서 인간과 고양이의 생각이 동시에 공개될 예정이다.

드라마 '상상고양이'는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했다. 한예리는 그동안 다큐멘터리와 단편영화에서도 내레이션을 한 경력이 있어 웹툰 팬들의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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