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가맨' 구본승, "정우성 데뷔 전부터 연예인들이 구경 와… 대걸레질해도 화보였다" (사진=방송 캡쳐)
'슈가맨' 구본승, "정우성 데뷔 전부터 연예인들 구경 와… 대걸레질해도 화보"

'슈가맨' 구본승이 화제인 가운데, 구본승과 정우성의 아르바이트 시절이 눈길을 끈다.

지난 2011년 6월 방송된 SBS '강심장'에서는 구본승이 출연해 "데뷔 전 커피숍에서 아르바이트를 했는데 거기서 정우성을 처음 만났다"라고 운을 뗐다.

이날 구본승은 "당시 정우성은 모델 일을 하고 있었는데 그를 보기 위해 여자 손님이 정말 많이 왔다"라며 "데뷔 전이었는데도 인기가 장난이 아니었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구본승은 "정우성은 대걸레질을 해도, 난로에 불을 붙여도, 정말 뭘 해도 화보였다"라며 "친분을 쌓은 후 나이트클럽을 갔었는데 정우성은 연예인 취급을 받았다. 또 20~30명 정도의 여자 분에게 전화번호를 받았다"라고 설명했다.

'슈가맨' 구본승 (사진=방송 캡쳐)
이어 그는 "실제로 PD들이나 연예인들도 우리를 보러 커피숍에 왔다"라고 덧붙여 놀라움을 자아냈다.

한편, 구본승은 지난 27일 방송된 JTBC '투유프로젝트-슈가맨'에 출연해 유쾌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유희열은 한 방청객에게 "구본승을 본 기억이 있느냐"고 질문했다. 이에 방청객은 "많이 봤다. TV뿐만 아니라 나이트클럽에서도 봤다. 고고장에서 부비부비하고 있을 때 봤다"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슈가맨' 구본승은 "낯이 익어요"라고 덧붙였고, 이어 유희열 역시 "사실 나도 구희승을 본 적 있다"고 고백해 또 한 번 폭소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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