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김지수 인턴기자 multi@hankooki.com
[스포츠한국 최나리 기자] ‘유일랍미’오창석이 이태임과 다시 한 번 같은 작품으로 출연하는 소감을 전했다.

오창석은 22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창천동에 위치한 신촌 현대백화점 유플렉스에서 열린 Drama H 드라마 ‘유일랍미’(연출 이정표, 극본 윤소영) 제작발표회에서 “이태임과는 두 번째 작품이다. 주말드라마에 같이 출연했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오창석은 “아시다시피 전작이 조기종영을 했다. 조기종영을 하게 되면 배우들에게 타격이 크더라”며 “이번에 우리가 잘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 드라마까지 그러면 힘들다. 처음부터 단단히 각오를 다지고 현장에 임하는 중이다”고 전했다.

이어 오창석은 “이태임 성격이 정말 좋다. 촬영장에서도 잘하고 있다. 케미가 좋은지는 보시는 분들이 좋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극중에서 오창석은 오근백 역을 맡았다. 모바일게임 그래픽 디자이너로 회사 내에서는 꼼꼼한 일처리와 완벽한 실력으로 상사들에게 인정받고 있지만 직원들 사이에선 인식조차 되지 않는 무존재적 인물이다.

또한 이태임은 극중에서 드라마 작가 지망생이자 백수 신세인 박지호 역을 맡았다. 같은 건물에 살고 있는 근백과 만날 때마다 상황이 꼬이며 티격태격한다.

한편, ‘유일랍미’는 의도치 않게 남자행세를 하게 된 여자가 SNS상에서 전설의 연애고수가 되어 연애 전무 최강 찌질남을 환골탈태 시키는 내용을 담은 드라마다.

오는 29일 Drama H, 트렌디 채널, 카카오TV를 통해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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