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스포츠한국 최나리 기자] ‘그녀는 예뻤다’ 박서준과 황정음의 심상찮은 순간이 포착됐다.

14일 MBC 수목 미니시리즈 ‘그녀는 예뻤다’(극본 조성희, 연출 정대윤) 측은 최근 뒤바뀐 로맨스로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는 김혜진(황정음)과 지성준(박서준)의 격정 포옹이 예고해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공개된 사진을 보면 폭우가 쏟아지는 한밤중에 성준이 혜진을 찾아가 와락 끌어안는 모습을 담고 있다. 특히 혜진을 품에 안은 성준의 심상치 않은 눈빛이 애절함을 더하며 과연 성준이 혜진을 알아 본 것인지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더구나 이 장면은 경기도의 대로변에서 살수차까지 동원해 장장 5시간 동안 공들여 촬영한 것으로, 황정음과 박서준은 부쩍 추워진 날씨 속에서도 열연을 펼치며 영화보다 더 멋지게 표현해 스태프들의 박수 갈채를 받았다는 후문도 전해져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그녀는 예뻤다’는 주근깨 뽀글머리 ‘역대급 폭탄녀’로 역변한 혜진과 ‘초절정 복권남’으로 정변한 성준, 완벽한 듯 하지만 ‘빈틈 많은 섹시녀’ 하리(고준희), 베일에 가려진 ‘넉살끝판 반전남’ 신혁(최시원), 네 남녀의 재기발랄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매주 수, 목 밤 10시에 MBC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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