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6개월 전지현 (사진=김봉진 인턴기자 multi@hankooki.com)
임신 6개월 차에 접어든 배우 전지현이 화제인 가운데, 전지현의 학창시절이 조명되고 있다.

지난 6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솔깃한 연예토크 호박씨'에서는 '넌 어느 별에서 왔니'라는 주제로 전지현의 어린 시절이 그려졌다.

방송인 김태훈은 "전지현이 학창시절 여신으로 군림했을 거 같은데 천방지축 말괄량이 소녀였다더라. 강남 8학군 지역에서 학교생활을 했고 집안이 어렵지 않은 유복한 중산층 가정이었기 때문에 구김살 없이 자랐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이어 "그러다 보니까 동네 아이들과 싸움도 많이 하고. 아이들 싸움이지만. 넘치는 에너지를 주체하지 못해서 막 여기저기 뛰어다니던 캐릭터였기 때문에 부모님들이 좀 속이 많이 상했었더라는 이야기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이상민은 "천방지축 왈가닥 소녀였다더라. 소풍을 가도 친구들 김밥 막 뺏어 먹고, 달리기 대회 하면 무조건 자기가 1등을 해야 하고, 1등으로 달리고 있는데 누가 앞지를 거 같으면 다리라도 걸어서 1등을 해야 되는 성격이었다더라"라고 거들었다.

임신 6개월 전지현, "어렸을 때 왈가닥에 악바리, 다리라도 걸어 1등 해야 하는 성격…" 파란만장 비화 (사진=방송 캡쳐)
백현주 또한 "중학교에 접어들면서 악바리 근성도 있었던 것 같다. 옥주현과 중학교 선후배 관계인데 성악을 전공했던 옥주현이 전지현 반의 합창대회를 지도했었는데 당시 전지현이 연습을 너무 많이 해서 '진짜 끝을 보는 친구구나'라고 했다더라. 그 덕분인지 합창대회도 2등을 했다더라"라고 했다.

김구라는 "전지현이 예전에 '엽기적인 그녀'라든지 '별에서 온 그대' 보면 가장 잘할 수 있는 연기가 그건데 그게 본인 성격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전지현은 13일 오전 서울 소공동 더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아웃도어 브랜드 네파의 따뜻한 세상 캠페인 홍보대사 위촉식에 참석해 화제를 낳았다.

이날 전지현은 임신 6개월에도 여전히 아름다운 미모와 날씬한 모습을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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