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한국 조현주기자] “‘풍선껌 5인방’이 대본에 대처하는 법!”

케이블채널 tvN 새 월화미니시리즈 ‘풍선껌’ 주역인 이동욱-정려원-이종혁-박희본-배종옥 등이 함께한 대본 삼매경 모습이 공개됐다.

오는 26일 첫 방송될 ‘풍선껌’(극본 이미나, 연출 김병수)은 어렸을 때부터 가족같이 지내던 두 남녀의 순수한 사랑을 그린 천진 낭만 로맨스를 담은 작품. 이와 관련 이동욱과 정려원, 이종혁, 박희본, 배종옥 등 탄탄한 연기력으로 무장한 배우들이 손을 잡고, 환상의 라인업을 결성하면서 ‘풍선껌’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무엇보다 이동욱-정려원-이종혁-박희본-배종옥 등 ‘풍선껌 5인방’이 ‘불철주야’ 대본 숙독에 만전을 기하는 현장이 포착돼 시선을 모으고 있다. ‘풍선껌 5인방’이 완성도 높은 작품을 만들기 위해 언제, 어디서나 대본 열공을 펼치고 있는 것. 첫 방송까지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배우들과 제작진들 모두가 대본 연구에 열의를 쏟으며, 현장의 뜨겁게 달구고 있다.

먼저 이동욱은 끊임없이 대본을 분석하는 학구파적인 자세로 촬영에 임하고 있다. 이동욱은 형광펜으로 빼곡하게 채워진 대본에 시선을 고정한 채 글자 한 자 한 자 되뇌는가 하면, 김병수 PD와 촬영분의 디테일한 면까지 논의하는 등 프로다운 면모를 보이고 있다. ‘로코킹’이라 불릴 만큼 탁월한 로맨스 열연 이면에 각고의 숨은 노력이 있음을 증명하고 있는 셈이다.

정려원 역시 이동욱 못지않게 대본 독파에 힘쓰고 있는 모습으로 현장의 열기를 더하고 있다. 정려원이 빽빽한 스케줄 속에서 잠깐의 쉬는 시간도 마다하고 대본에 열중하고 있는 것. 정려원은 대사와 함께 대본의 주요 포인트를 머릿속으로 하나하나 짚으면서 완벽한 촬영 준비를 위해 쉴 틈 없이 몰두하며 남다른 연기 열정을 드러내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이종혁은 어수선한 주변 상황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대본 사랑’에 빠진 모습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촬영장 한편에 서서 읽고 외우기를 반복해 너덜해진 대본을 들고 또 다시 리딩에 돌입하는 등 진정한 베테랑 연기자의 자세로 감탄을 자아내고 있다. 박희본은 대기실에 자리 잡고 앉아 차분하게 대사와 함께 감정 연기의 연습을 거듭하는 모습으로 ‘풍선껌’에 대한 애정을 내비쳤다.

배종옥은 철저한 대본 분석과 사전 리허설로 현장의 귀감이 되고 있다. 배종옥은 촬영 전 동선을 따라 거닐면서 대사를 읊조리는 것은 물론, 장면의 세심한 부분까지 꼼꼼하게 확인하는 내공을 발산하며 촬영장 분위기를 끌어올리고 있다.

제작진 측은 “이동욱, 정려원, 이종혁, 박희본, 배종옥 등의 열정으로 ‘풍선껌’ 촬영장은 언제나 뜨겁다”며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촬영에 매진하고 있는 ‘풍선껌’ 배우들의 노력이 시청자들에게 완성도 높은 작품으로 전달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풍선껌’은 드라마 ‘나인’, ‘삼총사’ 등으로 감각적인 연출력을 뽐냈던 김병수 PD와 라디오 프로그램 ‘음악도시’와 베스트셀러 ‘그 남자 그 여자’를 통해 감성적인 필력을 인정받은 이미나 작가가 함께하는 첫 작품으로 방송 전부터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오는 26일 오후 11시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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