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결혼했어요 강예원, "오지호 성기 만져 버렸다. 수건인 줄 알아" 깜짝
우리결혼했어요 강예원, "오지호 성기 만져 버렸다. 수건인 줄 알아" 깜짝

'우리결혼했어요'에 출연중인 배우 강예원이 화제인 가운데 과거 19금 발언이 새삼 눈길을 끌고 있다.

강예원은 지난 3월 강남구 압구정CGV에서 열린 영화 '연애의 맛'의 제작보고회에서 "영화 속 '왕성기'(오지호)의 성기를 손으로 만지는 장면이 있다"며 "만지는 척만 해야 하는 데 실제로 만져버렸다"고 털어놨다.

강예원은 "난 그거 수건인 줄 알았다"고 폭탄 발언을 하며 장내를 발칵 뒤집었다. 강예원은 이어 '더티토크'에 대해 "안 그럴 것 같은 여자들이 그런 얘기를 하면 처음에는 어색하다가도 재미있다"며 "내가 모르는 세계도 알게 되고 이런 성향의 남자, 저런 성향의 남자들이 있는 것, 여자들의 성향까지 분석이 된다"고 전했다.

또한 강예원은 "남자의 은밀한 사이즈와 부분들을 담당하기 때문에 크기에 대해 상담해주는 것이기에 재미있었다"며 "남자의 모형들을 쫙 진열하며 사이즈별 단계별이 있다는 걸 알았다. 진짜 '남자들이 이런 수술을 하는 구나' 했다"며 '19금' 발언을 연발해 웃음을 자아냈다.

영화 '연애의 맛'은 여자 속만 알고 정작 여자 맘은 모르는 산부인과 전문의 왕성기(오지호)와 남성의 은밀한 그 곳을 진단하면서도 연애 경험은 전무한 비뇨기과 전문의 길신설(강예원)의 로맨스를 그린 19금 로맨틱코미디 영화다.

한편 10일 방송 예정이었던 MBC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는 두산과 넥센의 준플레이오프 연장전으로 인해 결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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