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본팩토리
[스포츠한국 최나리 기자] 배우 황정음이 ‘그녀는 예뻤다’에서 유일무이한 매력으로 안방극장을 단단히 사로잡고 있다.

황정음은 MBC 수목드라마 ‘그녀는 예뻤다’에서 각종 잡일을 도맡아 하면서도 짜증 한 번 없이 열심히 생활하는 인턴 김혜진 역을 맡아 활약 중이다.

무엇보다 황정음은 김혜진 역에 십분 녹아 든 모습으로 매회 다양한 매력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 4회에서는 혜진은 자신이 저지르지 않은 잘못으로 지성준(박서준)이 화를 내자 “참고로 제가 제일 싫어하는 사람은 어떤지 아세요? 사람 말은 듣지도 않고 무시부터 하는 사람이에요”라고 반박하며 당당하게 자기 할 말은 하는 모습으로 통쾌함을 선사했다.

뿐만 아니라 6회에서는 위험에 처한 성준에게 제일 먼저 찾아가 챙겨주는 자상한 모습을 그리고 고민 있는 민하리(고준희)에게는 진심 어린 위로의 말을 건네는 등 따뜻한 마음씨까지 선보여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처럼 황정음은 자칫 착하기만한 순정만화 속 여주인공일 수 있었던 인물에 특유의 발랄하고 당당한 매력을 더해 입체적인 캐릭터를 완성시키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끌고 있다.

한편 황정음, 박서준, 최시원, 고준희 등이 활약하는 드라마 ‘그녀는 예뻤다’는 매주 수, 목 밤 10시 MBC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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