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김봉진 인턴기자 multi@hankooki.com
[부산=스포츠한국 조현주기자] 배우 이태임이 환한 미소로 부산의 거리를 밝혔다.

지난 3월 예원과 촬영현장에서의 욕설 영상 유출로 자숙의 시간을 가졌던 이태임이 배우로서 첫 행보에 나섰다.

이태임은 지난 5일 오후 9시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 거리에서 진행된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 스타로드 행사에 참석해 레드카펫을 밟았다. 이날 우아한 레드 드레스를 입고 등장한 이태임은 연신 환한 미소를 선보이며 팬들의 환호에 감격했다. “언니 너무 예뻐요”라는 말소리가 들리는 곳을 향해 뒤를 돌아봐 엄지를 치켜세우기도 했다.

인터뷰존에서 이태임은 “만나서 반갑다. 좋은 밤이다. 이렇게 행사에 참석할 수 있어서 기쁘다. 가슴 벅차고 행복하다”며 환호해주는 팬들을 향해 “감사하다”고 손을 흔들었다.

스타로드는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와 아시아필름마켓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레드카펫 행사로 스타와 팬이 직접 만나고 소통하는 자리. 이날 스타로드에는 도경수 외에 고우리 김고은 김보성 김우빈 박규리(카라) 손은서 이태임 전석호 태인호 홍수아 나가사와 마사미 조우정 장용용 등이 참석했다.

한편, 올해 20주년을 맞이한 부산국제영화제는 지난 1일 개막해 오는 10일까지 부산 일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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