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김지수 인턴기자 multi@hankooki.com
[스포츠한국 최나리 기자] ‘처음이라서’ 조혜정이 드라마에 임하는 소감을 전했다.

조혜정은 5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온스타일 첫 오리지널 드라마 '처음이라서'(연출 이정효, 극본 정현정) 제작발표회에서 “정식으로 연기를 시작한 것이 처음이라 잊지 못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조혜정은 “내 캐릭터의 사차원적인 면과 엉뚱함 등은 나와 정말 비슷한 것 같지만 좋아하는 사람에게 고백하는 스타일은 실제와는 좀 다르다”고 전했다.

이어 조혜정은 “평소 오디션을 너무 많이 다녀서 아빠(조재현)가 내가 뭘 하는 지 잘 모르신다. 확실하게 뭔가 시작하게 되었을 때 관심을 가져주신다”며 “특히 연기 조언은 전해 안 해 주시기 때문에 오히려 동료배우들이 많이 알려줬다”고 덧붙였다.

극중에서 조혜정은 오가린 역을 맡았다. 작은 미용실을 운영하며 헤어 디자이너로 일하고 있는 엉뚱하고 발랄한 매력을 소유한 스무 살 청춘이다. 태오(최민호)를 좋아해서 뜬금없는 고백을 던지기도 한다.

한편, ‘처음이라서’는 처음이라 모든 것이 서툴고 불안하지만 자신만의 방식대로 고민하고 경험하면서 한층 성숙해져 가는 20대 청춘들의 자아성장 스토리를 담은 드라마다.

오는 7일 밤 11시 온스타일 채널에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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