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스포츠한국 최나리 기자] 배우 백진희가 ‘내 딸, 금사월’의 본격적인 2막을 연다.

30일 MBC 주말특별기획 ‘내 딸, 금사월’에서 금사월 역을 맡은 백진희가 아역 갈소원에게 바통을 이어 받고 드라마 첫 촬영에 돌입한 모습이 공개됐다.

MBC ’금 나와라 뚝딱‘ 이후 8개월 만에 첫 촬영을 시작하게 된 백진희는 공사장에서 안전모를 쓰고 밝고 씩씩한 모습으로 공사현장을 누비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앳되어 보이지만 진지한 표정으로 작업에 임하고 있는 사월의 모습이 담겨있다.

공사현장을 살펴보며 작은 실수하나 놓치지 않으려는 사월의 모습과 공사장 인부와도 서슴없이 지내는 사월의 모습에서 그녀의 꼼꼼하고 붙임성 있는 캐릭터가 잘 드러난다.

지난 24일 이른 아침 여의도 선착장에서 촬영된 이 장면은 어린 사월이 성장하여 17년 후 성인이 된 사월이 첫 등장하는 중요한 장면이다.

백진희는 “아역에서 성인 연기자로 바뀌면서 항상 씩씩하고 긍정적인 생각을 가진 그리고 남에게 절대 기죽지 않는 캐릭터를 연기 할 예정이다. 혹여 누군가에게 당하는 과정에서도 결코 만만하게 넘어가지 않는 모습을 보여줘 아역 갈소원과는 또 다른 금사월을 보여 줄 것이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드라마 ‘내 딸, 금사월’은 매주 토, 일 밤 10시 MBC를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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