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가상 부부인 이준과 오연서가 출연한 MBC '우리 결혼했어요'의 비하인드가 그려졌다. 이날 이준은 오연서를 응원하기 위해 '라디오스타'에 깜짝 출연했다.
이준은 "원래 밖에서 오연서 씨가 굉장히 시큰둥하게 반응한다"며 "그런데 하루는 새벽에 전화가 오더라"라고 말문을 열었다.
말을 듣던 오연서는 당황한 표정으로 "하지 마"라며 이준의 입을 막으려 했다. 하지만 MC들의 추궁에 이준은 "'우결' 촬영 당일 새벽이었는데 잠이 오지 않아 깨어있었다"고 말을 이어갔다.
그는 "전화를 받았는데 (오연서가) 좀 취해있더라. 평소 애교가 많은 편이 아닌데 그 날은 완전히 사람이 바뀌어있더라"라고 폭로했다. 또 그는 "(오연서가) '창선아 어디야? 지금 나 보러 안 올 거야?'라고 애교를 부리더라"라고 덧붙여 오연서를 당황하게 했다.
스포츠한국 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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