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장동규 기자 jk31@hankooki.com
[스포츠한국 최나리 기자] ‘비비스’ 솔비가 미술 작업에 대한 큰 애정을 드러냈다.

10일 오후 서울 종로구 평창동에 위치한 가나아트센터에서 아트-퍼포먼스 밴드 비비스(솔비, 김경인) 새 앨범 ‘TRACE'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솔비는 “음악 작업 외에 미술을 하게 되니 너무 좋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솔비는 “미술 작업은 마치 새로운 남자 친구를 만난 것 같다”라며 “데이트를 하는 것 같은 느낌이고 영원한 친구를 만난 것 같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솔비는 “원래 말을 잘 못하는 스타일인데 말을 잘 하지 못해도 그림을 그릴 때면 주위를 신경 쓰지 않고 나를 표현할 수 있는 부분이 가장 좋은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비비스는 음악과 미술 그리고 퍼포먼스가 결합된 신개념 밴드로 가수 솔비와 피터팬컴플렉스의 김경인이 의기투합했다.

멤버들이 전곡 작사, 작곡, 프로듀싱에 직접 참여했으며, 타이틀곡 ‘진한사이’는 파리와 런던에서 뮤직비디오를 촬영했다.

10일 정오를 기해 새 앨범 ‘TRACE’ 전곡과 뮤직비디오가 모두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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