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파니
스테파니 학비 챙겨준 장근석 "스테파니 여자로 느낀 적 있다" 깜짝

스테파니 절친 장근석의 과거 발언이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배우 장근석은 지난 2007년 방송된 MBC '놀러와' 녹화에서 자신의 '베스트 프렌드' 그룹 천상지희의 멤버 스테파니에게 이성의 감정을 느낀 적 있다고 깜짝 고백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장근석은 "보경(스테파니의 한국이름)이는 부모님이 외국에 계셔서 스케줄이 없는 날이면 우리 집에 찾아와 밥도 얻어먹고 형제처럼 지내는 사이다"면서 하지만 "최근 여자라고 느낀 적이 있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평소 털털하고 남자같던 스테파니가 '인기가요'에서 섹시한 웨이브를 추는 것을 보고 여자로 보인 적 있다. 그런데 그것도 딱 1초 뿐이었고 그 후에는 다시 친구로 보였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9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 스테파니는 배우 장근석과 12년 친구라고 밝혔다.

이날 MC들은 "장근석 씨가 대학 등록금도 내주는 사이냐"라며 물었고, 스테파니는 "12년 친구다"라며 친분을 과시했다.

이어 스테파니는 "첫 만남에서 사람들이 '둘이 잘 해보라고 또래 같다고' 그랬다. 서로 이성으로 느껴지지는 않았다. 그 날부터 계속 친구로 지냈다"라며 설명했다.

또 스테파니는 "일이 없을 때 시무룩해 하고 있었다. 장근석 씨가 전화를 해서 '나 일본 투어하는데 와서 피처링 해'라고 하더라. 돈을 안 받으려고 했는데 학비를 챙겨줬다"라며 일화를 공개했다.

저작권자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