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정희, 재력가 남편 두고 맞벌이하는 이유는? 찜질복 입고 지역 광고까지… '갸우뚱'
90년대를 풍미한 보조개 여신 음정희가 화제다.

1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솔깃한 연예토크 호박씨'는 '꼭 한번 다시 만나고 싶다! 사라진 여배우들'를 주제로 추억의 스타들을 회상했다.

쏙 들어가는 보조개가 트레이드마크였던 음정희는 MBC 19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상큼한 이미지로 시대를 풍미한 여배우였다.

보조개 미인 음정희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이상민은 "내가 음정희 남편을 잘 안다"고 했다.

이상민은 "(음정희의 남편이) 음정희보다 나이가 어리다. 부산 서면에 600실 규모의 호텔을 갖고 있고, 웨딩 사업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상민은 이어 "잘살고 있다. 부산에 커피숍 가면 가끔 음정희를 볼 수 있다"고 전했다.

1995년 돌연 활동을 중단하고 유학길에 올랐던 음정희는 2년 후 드라마로 복귀했다가 2000년 극비리에 결혼했다. 하지만 2년 만에 파경을 맞고 2007년 부산 출신 사업가와 재혼해 슬하 두 자녀를 두고 있다.

한편, 음정희는 홈쇼핑 광고나 중소기업 업체 홍보, 지역 방송 광고 등에 가끔 모습을 비쳤다. 한 시대를 풍미한 톱스타였던 음정희가 B급으로 분류되는 광고 모델로 활동하는 것에 많은 이들이 의문을 드러내고 있다. 특히 음정희의 남편은 부산 현지에서 대형 호텔 운영 및 웨딩 사업을 하는 재력가라 그 궁금증은 더욱 커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구라는 "본인이나 남편 지인들과의 친분으로 인해 모델로 나섰을 가능성이 크다"며 "지상렬 역시 아는 형님과 술 한잔 하다가 찜질방 모델로 나서달라고 해 활동한 적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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