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라이브네이션코리아
[스포츠한국 최나리 기자] 역시 마룬5다. 다시 한 번 내한공연을 앞둔 마룬5는 팬들의 뜨거운 요청에 힘입어 하루 공연을 추가하게 돼 화제다.

앞서 마룬5의 9월 6일 대구 공연과 7일 서울 공연의 티켓은 지난 4월 예매가 시작되자마자 5분 만에 모두 매진되어 수많은 팬들의 아쉬움을 산 바 있다.

이에 티켓을 구하지 못한 팬들의 문의와 추가 공연 요청이 끊이지 않았던 바 마침내 9월 9일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의 서울 공연을 1회 추가하고, 지난 달 초부터 추가 1회 공연에 대한 티켓 예매를 진행했다.

마룬5는 첫 내한공연이었던 2008년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의 공연이 매진을 기록한 이후 2012년 2만 5,000석의 잠실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 공연과 부산 사직체육관 공연까지 모든 공연이 매진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 팬들의 절대적인 호응에 감동 받은 마룬5 멤버들도 가장 공연하고 싶은 곳으로 망설임 없이 한국을 꼽을 만큼 남다른 애정을 보여 주고 있기에 이번 9월 마룬5의 내한공연에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또한 지난 2011년과 2012년 부산에서의 단독공연으로 지방 팬들과 만남을 가진 이후 처음으로 대구에서 단독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라 더욱 기대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한편, 마룬5의 이번 내한공연은 지난해 9월에 공개된 다섯 번째 정규 앨범 ‘V(브이)’ 발매를 기념하는 월드 투어의 일환으로 개최된다. 더불어 대구에서 처음 열리는 마룬5의 공연은 TBC 대구방송 창사 20주년 특별초청 공연으로 진행된다. 여기에 다양한 뮤지션의 곡을 재해석한 연주 영상으로 유튜브 센세이션을 일으키고 자신들만의 독창적인 사운드로 스티비 원더, 퀸시 존스, 데이빗 포스터, 아비치 등으로부터 찬사를 받으며 괴물 신인으로 떠오른 스웨덴의 실력파 밴드 더티룹스(Dirty Loops)가 게스트로 참여해 특별한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오는 6일 대구 공연을 시작으로 7일과 9일에는 서울에서 공연이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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