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장동규 기자 jk31@hankooki.com
[스포츠한국 최나리 기자] ‘엄마’ 홍수현이 극중 김석훈과의 커플 연기에 대해 만족감을 드러냈다.

홍수현은 31일 서울 마포구 MBC상암신사옥에서 열린 MBC 새 주말드라마 '엄마‘(연출 오경훈 장준호, 극본 김정수) 제작발표회에서 “김석훈 선배와는 처음으로 같이 하는 작품이다 ”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홍수현은 “(김석훈 선배는) 굉장히 좋은 분인 것 같다”라며 “말씀도 잘해주시고 일단 불고기 백반도 사주시고(웃음) 잘 챙겨주신다. 덕분에 편하게 재미있게 잘 촬영하고 있다. 호흡이 잘 맞다”라고 전했다.

홍수현은 극중에서 이세령 역을 맡았다. 모친의 영향을 받아 세상 모든 것을 경제적 가치라는 단 한 가지 잣대로만 재는 인물. 어쩌다 보니 자신의 평소 이상형과는 거리가 있는 영재(김석훈)과 사랑에 빠지게 돼 좌충우돌 로맨스를 펼친다.

한편, '엄마'는 오랜 세월 자식들에게 희생하며 살아온 엄마 윤정애(차화연)가 모든 것을 자식들에게 다 내주고 빈 껍질만 남은 자신을 짐스럽게 여기는 자식들을 향해 유쾌하게 펼치는 복수전을 담은 드라마다.

내달 5일 저녁 8시 45분 MBC에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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