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한국 조현주기자] 남성 아이돌 그룹 탑독의 키도와 곤이 소속사를 상대로 내용 증명을 보냈다고 알려진 가운데, 소속사 측이 이를 부인했다.

12일 후너스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스포츠한국에 "확인 결과 키도와 곤에게 내용 증명을 받은 적이 없다"면서 "두 사람은 현재 10월 컴백을 목표로 탑독의 다음 앨범 작업에 정상적으로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12일 한 매체는 키도와 곤이 최근 스타덤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내용증명을 제출했다고 보도했다. 키와 곤이 보낸 내용증명에는 부당한 대우, 수익 정산 등에 대한 문제 제기가 담겨져 있다고 했다.

앞서 조PD는 소속 그룹이었던 블락비와도 한차례 분쟁을 겪은 바 있다. 블락비는 지난 2011년 조PD 및 스타덤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낸 바 있다. 이후 지난 2013년 스타덤엔터테인먼트를 떠나 세븐시즌스에 새 둥지를 틀었다.

한편 후너스엔터테인먼트는 지난 7월 조PD 사단의 스타덤엔터테인먼트 영입을 발표, 종합엔터테인먼트로 거듭날 것을 예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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