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디 앨런˙순이 프레빈, 35살 나이차 넘은 '세기의 불륜'에서 부부로…여전한 금슬 (사진='블루 재스민' 스틸컷)
영화감독 우디 앨런이 한국계 아내 순이 프레빈과 데이트하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7일(현지 시각) 미국의 한 연예 매체는 할리우드 감독 겸 배우 우디 앨런(78)의 근황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우디 앨런은 순이 프레빈(43)과 함께 미국 뉴욕에 있는 한 거리에서 데이트하고 있었다.

35세의 나이 차이를 뛰어넘은 두 사람은 서로를 다정하게 챙기며 변함없는 애정을 과시했다.

우디 앨런은 배우 미아 패로와 연인 관계였던 1992년, 미아 패로의 양녀 순이 프레빈을 보고 첫눈에 반해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우디 앨런과 함께 살고 있던 미아 패로에게 순이 프레빈의 누드 사진을 갖고 있던 것을 들키면서 우디 앨런과 순이 프레빈의 관계가 세상에 드러났다.

이후 1997년 12월 이태리에서 둘은 비밀리에 결혼식을 올리며 '세기의 불륜'이라 불리며 온갖 비난을 감수해야 했다. 또 둘은 1999년, 2000년 두 딸을 입양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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