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JTBC
[스포츠한국 최나리 기자] ‘라스트’ 윤계상과 이범수의 환상적인 연기 호흡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단단히 사로잡았다.

8일 방송된 JTBC 금토미니시리즈 ‘라스트’(극본 한지훈 연출 조남국) 6회에선 정사장(이도경)을 없애기 위한 치밀하고 은밀한 작전을 펼치는 장태호(윤계상)와 그의 동료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곽흥삼(이범수)의 전폭적인 경제적 지원 아래 정사장의 목을 점점 옥죄어가는 이들은 탄성이 절로 나올 정도의 호흡을 자랑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작전을 지휘하는 태호의 풍부한 정보력, 행동대장 해진(공형진)과 조회장(정종준)의 능청스러운 연기, 영칠(안세하)의 뛰어난 컴퓨터 실력은 긴장감과 흥미진진함을 더하는 요소로 작용하며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뿐만 아니라 적대적 협력관계에 놓인 이범수, 윤계상의 열연과 2인 2색 카리스마는 드라마의 재미를 더하며, 극중 전략이 과연 해피엔딩을 맞을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편, 드라마 ‘라스트’는 이기면 살고 지면 죽는 지하세계에 귀속된 남자들의 생존경쟁과 그 속에서 피어나는 희망과 의리 등을 담은 정통 액션 누아르 장르다.

매주 금, 토 저녁 8시 30분 JTBC에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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