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콘텐츠 K
[스포츠한국 최나리 기자] ‘밤을 걷는 선비’ 이준기와 심창민이 드디어 만난다.

4일 MBC 수목드라마 ‘밤을 걷는 선비’(극본 장현주, 연출 이성준) 측은 9회 방송을 앞두고강력한 스포일러를 담은 사진을 공개해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현재 수호귀 성열(이준기)과 세손 이윤(심창민)은 궁에 살며 왕위에 군림하는 흡혈귀 귀(이수혁)를 없애려고 하는 동일한 목적을 가지고 있는 상황. 이런 가운데 두 사람이 야심한 시각 궁궐 한복판에서 서로의 얼굴을 마주보고 있는 모습이 공개된 것.

앞서 윤은 비밀스럽게 ‘음란서생’이란 필명으로 세상 만 천하의 귀의 존재를 알렸다. 이에 귀가 음란서생 추적에 나섰고, 이 모든 상황을 알고 있는 성열은 윤을 남몰래 도우며 윤에게 자신의 존재만을 알린 상태다.

공개된 사진 속 성열은 관으로 보이는 곳에 시선을 고정한 채 결의에 찬 모습으로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는다. 이후 궁궐에서 마주친 윤을 보고 깜짝 놀란 성열의 모습과 함께, 그에게 시선을 고정하고 있는 윤의 의미심장한 눈빛이 보는 이들까지 심장을 두근거리게 만든다.

무엇보다 두 사람은 앞서 저잣거리에서 양선(이유비)을 중심으로 얼굴을 마주한 바 있어 윤이 성열을 알아볼 수 있을지, 마주한 두 사람의 얘기가 어떻게 펼쳐질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제작진은 “어떤 연유로 두 사람이 마주치게 된 것인지, 두 사람이 앞으로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와 관심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밤을 걷는 선비’는 인간의 본성을 잃지 않은 뱀파이어 선비 김성열이 절대 악에게 맞설 비책이 담긴 ‘정현세자 비망록’을 찾으며 얽힌 남장책쾌 조양선과 펼치는 목숨 담보 러브스토리를 담은 내용이다. 매주 수, 목 밤 10시 MBC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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