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한국 조현주기자] MBC 예능 프로그램이 '무한도전'이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수성했다.

2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일 방송된 '무한도전'은 14.1%(이하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주 방송분이 기록한 15.2% 보다 1.1%P 하락한 수치지만 동시간대 시청률 1위에 해당하는 기록.

이날 방송된 '무한도전'은 '2015 무한도전 가요제' 3번째 이야기로 꾸며졌다. 긴급 총회라는 이름 아래 유재석 박진영, 박명수 아이유, 정준하 윤상, 정형돈 밴드 혁오, 하하 자이언티, 광희 빅뱅 지드래곤-태양이 곡에 대한 의견을 조율하는 과정이 그려졌다. 특히 미묘한 흥 차이로 대립을 보였던 유재석과 박진영이 드디어 합의점을 찾아 댄스 본능이 폭발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한편 이날 동시간대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은 6.7%, SBS '스타킹'은 6.6%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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