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더잭키찬그룹코리아
[스포츠한국 조현정 인턴기자] JJCC(제이제이씨씨)가 보이 그룹 중 유일하게 군통령 반열에 올라섰다.

JJCC는 지난 23일 강원도 춘천시 호반체육관에서 진행된 ‘2015 춘천코리아오픈국제태권도대회’ 개막식에 스페셜 게스트로 초청돼 특유의 파워풀하고 열정적인 무대로 현장을 찾은 약 4,000여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를 이끌어냈다.

이날 개막식 공연에서 ‘첨엔 다 그래’, ‘빙빙빙’, ‘질러(Fire)’ 등 총 5곡의 히트곡들을 선보인 JJCC는 하이라이트 공연으로 제1야전군사령부(사령관 대장 장준규) 소속 부대원들과 깜짝 합동 퍼포먼스를 펼쳐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기도 했다.

JJCC 멤버 에디(Eddy), 심바(Sim-ba)와 함께 무대에 오른 장병들은 ‘질러(Fire)’의 파워풀한 사운드에 맞춰JJCC 멤버들과의 완벽한 호흡을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백덤블링, 이단 옆차기, 발차기 등 태권도 동작들을 접목시켜 직접 고안해낸 현란하고 역동적인 안무와 자로 잰 듯 한 칼 군무로 관객들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소속사 더잭키찬그룹코리아 관계자는 “남성적인 색깔이 짙은 그룹이다보니 여성 팬들은 물론 남성 팬, 특히 군인 장병들이 많은 관심을 보내주신다”고 밝히며 “태권도, 유격체조 등 군 생활 속 다이내믹한 동작을 차용한 안무가 군인 장병들에게 어필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질러(Fire)’ 활동 당시 유튜브를 비롯한 각종 동영상 커뮤니티 등에는 태권도 전문 퍼포먼스 그룹 K-타이거즈의 태권도 버전과 함께 여러 군부대에서 직접 제작한 군인버전 커버댄스 영상이 다수 게재돼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한편, JJCC는 오는 8월 컴백을 앞두고 컴백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저작권자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