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규연기자 fit@hankooki.com
[스포츠한국 조현주기자] 배우 김태희가 남자친구인 비, 정지훈을 언급했다.

김태희는 3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열린 SBS 새 수목미니시리즈 '용팔이'(극본 장혁린·연출 오진석) 제작발표회에서 새로운 드라마 촬영에 들어가는 데 남자친구인 정지훈이 어떤 응원의 말을 해줬냐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김태희는 "특별한 멘트는 없었다. 각자 할 일 열심히 하고 있다"고 말을 아꼈다.

극 중 김태희는 재벌 상속녀 한여진 역을 맡았다. 그는 오빠 한도진(조현재)과 소수의 의료진에 의해 강제로 잠들었다. 그러다 '용팔이' 김태현(주원)을 만나면서 자신을 가둔 이들을 향한 복수를 꿈꾸는 여인으로 탈바꿈한다.

한편 '용팔이'는 '장소불문, 환자불문' 고액의 돈만 준다면 조폭도 마다하지 않는 실력 최고의 돌팔이 외과의사 '용팔이'가 병원에 잠들어 있는 재벌 상속녀 '잠자는 숲속의 마녀'를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는 스펙터클 멜로드라마.

'리셋'의 장혁린 작가와 '파리의 연인', '프라하의 연인'을 거쳐 '결혼의 여신'과 '모던파머'를 연출한 오진석 감독이 의기투합했다. 주원 김태희 조현재 채정안 정웅인 스테파니 리 등이 출연한다. 내달 5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 김태희 "정지훈과 결혼? 구체적인 계획 없어"

[스포츠한국 조현주기자] 배우 김태희가 결혼설을 부인했다.

김태희는 3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열린 SBS 새 수목미니시리즈 '용팔이'(극본 장혁린·연출 오진석) 제작발표회에서 자꾸 불거지는 남자친구 정지훈과의 결혼설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날 김태희는 "정말 솔직히 말씀 드리겠다. 연애하면서 당연히 서로 그런 (결혼) 얘기들을 하지만 구체적인 계획이나 액션을 취한 적은 없다. 나도 언제, 누구와 어떻게 결혼할지 모르겠다. 계획이 없는데 자꾸 계획을 만들어주셔서 부담스럽다. 대중들도 혼란스러울 것 같다"면서 "매번 아니라고 해명하고 대응할 수는 없다. 그런 상황들은 이해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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