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홍만. 사진=SBS '한밤의 TV 연예'
'한밤의 TV 연예'에서 사기혐의와 허무한 KO 패배로 논란에 휩싸인 최홍만의 소식이 전해졌다.

29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 연예' '영구뉴스'에서는 최근 이슈가 되었던 최홍만의 사기 혐의에 대해 취재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지난 격투기 경기에서 허무하게 1분만에 KO패를 당해 화제가 됐던 최홍만이 대회전 이틀동안 잠을 자지 못했다고 밝혔다.

그 이유에 대해 관계자는 "경기 이틀전에 최홍만씨에 대한 검찰 송치 기사가 수십건이 쏟아져 경기에 제대로 집중 할 수 없었다"며 "현재 최홍만씨는 충격이 심해 집에 칩거중"이라고 밝혔다.

특히 최홍만은 지난 2013년 12월 27일 마카오에서 A씨로부터 1억원, 2014년 10월 28일에는 B씨에게 2,500여 만원을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최홍만은 "돈을 빌린것은 인정하지만 사기를 친 적은 없다고" 밝혔다.

한편, 로드FC 정문홍 대표는 "경기를 진 최홍만은 할 말이 없겠지만, 이번 시합만큼은 이 친구의 진심을 봤고, 이렇게 운동을 열심히 한 적이 없었다"고 평가했다. 또한 "말을 하면 약속을 지켜야 하기 때문에, 일본 대회도 약속을 지키러 온 것이고, 홍만이의 빚을 청산해주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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