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스포츠한국 조현정 인턴기자] '무한도전 가요제 긴급총회'가 소집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긴급총회’는 MBC ‘무한도전’(기획 김구산, 연출 김태호) 멤버들과 뮤지션들의 팀 간 갈등을 중재하기 위한 자리로 지난 25일 방송에서 박명수-아이유의 장르 대립이 공개됐다. 이런 가운데, 오는 8월 1일 방송될 ‘긴급총회’에서는 지금까지 특별한 호흡을 보인 팀들의 예상치 못한 갈등까지도 공개될 예정으로 기대를 모은다.

특히 넘치는 흥으로 한마음이 되었던 유재석-박진영이 결국 흥으로 대립되는 모습을 보이는가 하면 황광희에 대한 솔직한 속마음을 내비치는 지드래곤과 태양까지, 모든 팀들이 그동안 가지고 있던 갈등을 털어놓는 시간을 가졌다.

과연 ‘긴급총회’를 통해 팀 간 갈등을 중재할 수 있을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내는 가운데 여섯 팀은 ‘긴급총회’ 이후 곡 작업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주 공개된 예고편에서 박진영의 곡을 듣고 흥을 참지 못하는 유재석의 모습을 비롯해 실력파 래퍼 빈지노와 정준하-윤상의 정식 만남, 박명수-아이유의 화기애애한 녹음장면까지 본격적인 곡 작업은 물론 이전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의 만남이 포착된 것.

과연 ‘긴급총회’ 이후 여섯 팀의 만남은 어떤 모습일지 기대가 되는 가운데 ‘무한도전’은 8월 1일 오후 6시 2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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