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픽사
[스포츠한국 최나리 기자] 애니메이션 '인사이드 아웃'의 기세가 무섭다.

최근 '인사이드 아웃'은 박스오피스 역주행을 시작하더니 픽사 애니메이션 중 국내에서 최고 기록을 세웠다.

1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인사이드 아웃'은 18일 39만 3,931명을 동원해 1위를 기록했다. 이는 168만 291명 누적 기록이다.

앞서 픽사에서 국내에 선보인 애니메이션은 '토이 스토리3'(148만), '월-E'(132만), '업'(104만), '인크레더블'(82만)의 다소 저조한 관객 기록을 세운 바 있다.

그러나 이번 '인사이드 아웃'은 지난 9일 개봉 이후 꾸준히 관객을 불러 모으며 폭발적인 흥행력을 입증해 향후 기록에도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인사이드 아웃'은 11살 소녀 머리 속에 살고 있는 기쁨, 슬픔, 버럭, 까칠, 소심 등 다섯 감정이 만들어가는 내면의 이야기를 그린 내용이다. 뛰어난 상상력과 재치 있는 유머 그리고 잔잔한 감동도 담아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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