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스포츠한국 최재욱기자] '가면' 수애-연정훈의 숨겨진 관계가 밝혀진다.

SBS 수목 ‘가면’(극본 최호철, 연출 부성철 남건)의 수애와 연정훈의 다정한 웨딩촬영사진이 공개되어 일대 파란이 예고된다.

‘가면’은 현재 은하의 삶을 살기로 한 지숙(수애)이 민우(주지훈)와 결혼한 뒤 당당한 모습을 선보이면서 스토리를 전개해 가고 있다.

특히 드라마는 극중 은하(수애와 석훈(연정훈이 예전 연인관계였다는 설정 때문에 석훈의 검사임용 당시 둘이 다정하게 촬영했던 사진에다 은하의 생일파티 당시 둘의 비밀약속도 공개되면서 눈길을 끈 바 있다.

그리고 8일 13회 방송분에서는 은하와 석훈이 다정하게 웨딩촬영했던 사진도 공개되면서 둘의 숨겨진 관계가 더욱 디테일하게 알려진다. 이와 더불어 석훈이 은하를 사랑하면서도 미연과 결혼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도 더불어 공개되면서 극에 긴장감을 더할 예정이다.

이에 ‘가면’ 한 제작진은 “그동안 ‘가면’에서 석훈은 냉혹한 인간으로 비춰졌지만, 미래를 약속했던 은하한테만은 부드러운 남자였다. 이 때문에 지난 방송분에서 그는 은하의 유해가 남겨진 납골당에서 진심어린 눈물을 흘렸던 것”이라며 “그리고 둘의 예전 웨딩촬영사진이 아주 우연찮게 공개되면서 향후 스토리 전개에 큰영향을 미치게 될 테니 기대하셔도 좋다”라고 귀띔했다.

한편, 경쟁과 암투, 음모와 복수, 미스터리를 그려가는 드라마 ‘가면’은 자신을 숨기고 가면을 쓴 채 다른 사람으로 살아가는 여자와 그 여자를 지고지순하게 지켜주는 남자를 통해 진정한 인생과 사랑의 가치를 깨닫는 격정멜로드라마다.

극중 은하와 석훈의 웨딩사진이 공개된는 13회는 8일 밤 10시에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저작권자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