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영이 사적인 관계가 담긴 동영상이 있다는 루머로 곤혹을 치른 가운데, 이시영의 소속사 제이와이드컴퍼니 측이 지난 1일 서울중앙지검에 이러한 악성 루머를 최초로 유포한 사람에 대한 고소장을 접수했다.
소속사 측은 "최초 유포자는 끝까지 잡을 것"이라며 "검찰 수사를 통해 최초 유포자가 밝혀지면 손해배상 소송도 제기할 것이다. 유포자가 잡히면 선처 따윈 없다. 무조건 법적으로 처리한다"고 강경한 입장을 전했다.
이시영은 고소장에 "여성에게 가장 치욕스럽고 흠집을 내기 쉬운 성적 동영상의 존재를 기정사실화하고, 겁박에 의해 불법적인 일들에 연루된 것처럼 적시하고 있어 이미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입었다"고 토로했다.
지난달 30일 SNS를 통해 이시영이 소속사 측과 갈등을 빚고 있으며 그 과정에서 사적으로 은밀하고 민감한 내용이 담긴 영상 파일이 존재한다는 사실이 드러나 검찰이 이를 수사 중이라는 '찌라시'가 유포됐다.
그러나 이시영 측은 "적시된 내용은 모두 사실 무근"이라며 "법적 대응을 포함한 모든 방법을 동원해 강력히 대응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OCN '아름다운 나의 신부'에서 차윤미 역으로 출연하고 있는 이시영은 묵묵하게 촬영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중이다.
스포츠한국 조현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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