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세 번째로 긴 율현터널이 개통됐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23일 "수도권 고속철도 구간 중 83%를 차지하는 율현터널 관통공사가 완료됐다"라고 밝혔다.
율현터널은 서울 수서역과 경기 평택시 지제역을 연결하며 총 3년 5개월의 건설 기간이 소요됐다.
율현터널은 50.3km의 길이로 국내에서 가장 길고 세계에서 세 번째로 긴 터널로 기록됐다.
국토교통부 측은 "율현터널 및 수도권 고속철도 구간은 단층대의 분포와 싱크홀에 대한 사회적 우려 때문에 안에 방점을 두고 첨단 공법을 적용해 건설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국토교통부 측은 "이번 터널 개통으로 수도권 고속철도 건설도 한층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라고 밝혔다.
또한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내년 상반기에 수도권 고속철도 개통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스포츠한국 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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