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규연기자 fit@hankooki.com
[스포츠한국 조현주기자] 배우 서인국이 박보검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서인국은 16일 오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KBS 2TV 새 월화미니시리즈 ‘너를 기억해’(극본 권기영·연출 노상훈 김진원) 제작발표회에서 곧 ‘응답하라 1988’에 출연할 박보검에게 조언 해줄 것이 있냐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크게 해줄 말은 없다. 너무 잘한다. 나보다도 잘하는 것 같다”며 “신원호 감독과의 만남은 나또한 느껴봤다”며 “박보검한테 인생의 기회가 되지 않을까 한다”고 전했다.

박보검은 “‘응답하라 1988’은 나중에 생각해야 될 것 같다. ‘너를 기억해’에서 정규직 변호사를 맡았기 때문에 거기에 집중하고 싶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 전에 내가 보여줬던 이미지와는 상반되기 때문에 ‘너를 기억해’에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고 말했다.

‘너를 기억해’는 위험해서 더 매력적인 완벽한 천재 프로파일러 이현(서인국)과 그를 관찰해오던 경찰대 출신 열혈 엘리트 수사관 차지안(장나라)이 펼쳐나갈 달콤 살벌한 수사 로맨스. 의문의 사건들이 코믹하게 때로는 진지하게 해결되면서 오는 짜릿한 청량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서인국 장나라 최원영 이천희 박보검 등이 출연한다. 오는 22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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