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규연기자 fit@hankooki.com
[스포츠한국 이정현기자]JTBC ‘비정상회담’에서 하차한 에네스 카야가 출연작 ‘은밀한 유혹’(감독 윤재구ㆍ제작 비단길)에 편집 없이 등장했다.

28일 서울 성동구 왕십리CGV에서 열린 영화 ‘은밀한 유혹’ 시사회에서 에네스 카야는 회장(이경영)이 소유한 요트의 선원으로 극 중 등장했다. 비중은 크지 않으나 등장 분량은 상당했다.

터키 출신인 에네스 카야는 ‘비정상회담’에 출연한 이후 한국인 뺨치는 한국어 실력과 개념 발언 등으로 인기를 얻었으나 유부남인데도 불구하고 총각 행세를 했었다는 논란이 일며 모습을 감췄다. 출연 중이던 프로그램에서 모두 하차했으나 영화 ‘은밀한 유혹’에는 그대로 출연했다.

‘은밀한 유혹’ 측은 1.주인공이 아닌 단역인 점 2.에네스 카야 출연 분량만 들어내기 까다로운 점 3.영화 출연 외 홍보 등에는 참여하는 않는 점 등을 들며 에네스 카야 분량이 영화에 담긴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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