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스포츠한국 최재욱기자] '가면' 주지훈이 숨길 수 없는 모델 포스를 과시했다.

SBS 새 수목드라마 ‘가면’(연출 부성철, 극본 최호철)의 주지훈이 목욕가운만 입고 런웨이를 펼쳐 화제다.

‘가면’은 자신을 숨기고 가면을 쓴 채 다른 사람으로 살아가는 여자와 그 여자를 지고지순하게 지켜주는 남자를 통해 진정한 인생과 사랑의 가치를 깨닫는 격정멜로드라마.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 ‘상속자들’, ‘장옥정, 사랑에 살다’의 부성철 감독과 ‘비밀’의 최호철 작가가 호흡을 맞췄다.

특히, 첫 방송분에서는 극중 재계서열 최상위인 SJ그룹의 상속자 최민우역 주지훈이 샤워가운만 입고 호텔과 저택을 걷다가 차를 타고 내리는 모습까지 공개해 눈길을 끌 예정이다.

촬영은 지난 4월 한 저택에서 진행되었다. 부성철감독의 큐사인에 따라 가운만 입고 복도를 걷기 시작한 그는 187cm에 이르는 큰 키에다 모델출신답게 성큼성큼 발걸음을 옮기면서 순식간에 촬영장을 패션쇼 런웨이로 바꿔놨다.

이에 따라 당시 촬영을 위해 대기하고 있던 남집사역 문성호와 가사 매니저역 김지민을 포함한 보조출연자들 뿐만 아니라 스태프들 또한 그의 위풍당당한 워킹에 빠져들 정도였다.

한 관계자는 “최민우역 주지훈씨가 첫 방송분에서 탄탄한 복근과 잘 다듬어진 등근육 등 명품몸매를 노출했을 뿐만 아니라 샤워가운만 입고 런웨이까지 선보이게 된다”라며 “과연 어떤 연유로 그가 이런 깜짝 행동을 하게 되었는지는 본방송을 통해 지켜봐달라”라고 부탁했다.

경쟁과 암투, 음모와 복수, 미스터리를 그려갈 드라마 ‘가면’은 이들 주인공들과 함께 정동환, 전국환, 양미경, 박준금, 주진모, 박용수, 이종남, 김병옥, 황석정, 문성호, 김지민, 호야 등 연기파배우들이 총출동한다. 27일 첫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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