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본 팩토리
[스포츠한국 김소희기자]'맨도롱 또똣' 유연석과 강소라의 '밀착 러브모드'가 포착됐다.

27일 MBC 수목미니시리즈 '맨도롱 또똣'(극본 홍정은 홍미란·연출 박홍균 김희원)측은 유연석과 강소라의 촬영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유연석과 강소라는 금방이라도 키스할 듯한 분위기로, 두 눈을 꼭 감은 강소라에게 자석처럼 이끌리듯 다가가는 유연석의 모습이 눈길을 모은다.

27일 방송되는 '맨도롱 또똣' 5회에서는 유연석이 박력 있게 강소라의 손목을 잡아채고, 강소라가 유연석의 목을 과감하게 끌어안는 등 두 사람의 보는 이들의 심박수를 높이는 '3단계 로맨틱 스킨십'이 그려질 예정이다.

유연석과 강소라의 ‘밀착 스킨십’ 장면은 지난 17일 제주도 조천읍에 위치한 ‘맨도롱 또똣’ 세트장에서 촬영됐다. 이 날은 오전 7시부터 시작, 다음 날 오전 2시 30분께까지 장장 19시간 30분 간 촬영이 진행됐다. 두 사람이 러브모드를 형성한 장면은 이 날의 마지막 스케줄로 18일 자정이 넘어서야 촬영에 돌입할 수 있었다. 더욱이 갑자기 내린 비로 인해 촬영 장소와 스케줄이 변동되는 고충도 따랐다.

하지만 유연석과 강소라는 장시간 촬영과 돌발적인 스케줄 변동에도 지친 기색 없는 생생한 표정과 연기로 ‘절대 케미’를 발휘, 현장을 달콤하게 사로잡았다. 두 사람은 카메라 리허설 후 박홍균 감독과 함께 꼼꼼히 영상을 모니터링하며 최상의 연기를 이끌어냈다. 촬영이 마무리된 후 스태프들은 철두철미한 리허설 끝에 완벽한 장면을 탄생시킨 유연석과 강소라에게 극찬을 쏟아냈다는 귀띔이다.

제작사 본 팩토리 측은 “회를 거듭할수록 유연석과 강소라의 제주도 로맨스가 탄력을 받으면서 한층 설렘 가득한 이야기가 펼쳐질 것”이라며 “두 남녀가 그려낼 ‘맨도롱 또똣’한 사랑 이야기에 많은 관심 부탁을 기울여달라”고 전했다.

이에 과연 두 사람이 어떤 계기로 갑작스럽게 스킨십을 하게 됐는지, '우주 커플'이 첫 키스로 '맨도롱 러브라인'을 형성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지난 4회 방송에서는 건우(유연석), 정주(강소라), 지원(서이안)이 피할 수 없는 운명의 ‘첫 삼자대면’을 갖는 모습이 그려졌다. 건우와 정주가 둘만의 오붓한 술자리를 준비하던 도중, 예고 없이 지원이 방문하면서 ‘우주 커플’의 로맨틱 기류가 산산조각 나버렸던 것. 흥미진진해지는 ‘맨도롱 삼각관계’ 전개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맨도롱 또똣' 5회는 27일 수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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