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한국 이정현기자]래퍼 크라운제이가 국내에 컴백한다. 대마초 파문으로 자숙을 알린지 5년 만이다.

크라운제이의 소속사 플라이보이 엔터테인먼트는 26일 "크라운 제이가 오는 6월 3일 자정 새 EP앨범 타이틀곡인 ‘LOLO’로 한국 팬들 곁으로 돌아온다”고 공식 밝혔다.

크라운제이가 5년여만에 국내에 발표하는 첫 번째 싱글곡은 ‘LOLO(Life Of Luxury Only)’이고 두 번째 싱글곡은 ‘B.R.B.(BE RIGHT BACK)’이다. 크라운 제이 측은 “그 동안 많은 우여곡절을 겪으며 힘든 시기를 보내온 와중에도 5년이란 긴 공백기 동안 꾸준히 음악 작업에 매진해 왔고 이번에 공개되는 신곡에 그의 모든 열정과 정성을 쏟아 부어 최고 퀄리티의 품격을 높인 작품을 완성했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몇 년 간 컴백설이 몇 차례 있었지만 만족하는 결과물이 나오기 전까진 나올 수 가 없었다. 이제는 결과물이 100% 완성되었기 때문에 컴백을 하게 됐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타이틀곡 ‘LOLO’의 뜻은 “LOW-LOW”의 줄임말로 미국에서는 대게 “비밀을 지켜달라” 는 뜻으로 쓰인다. 크라운제이는 여기에 “LIFE OF LUXURY ONLY(오직 럭셔리한 인생뿐)”이라는 이중적인 의미를 보탰다.

한편 크라운제이는 지난 2009년 MBC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 방송을 끝으로 한국의 전 소속사와 계약을 끝냈다. 이후 미국 애틀랜타로 건너가 플라이보이 엔터테인먼트를 직접 설립했다.

크라운제이의 컴백 앨범은 내달 3일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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