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한국 조현주기자] 배우 임지연이 역대급 '정글 여배우로'로 등극했다.

지난 22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in 인도차이나' 9회에서는 임지연의 마지막 정글 생존기가 그려졌다.

임지연은 정글에 도착한 첫 순간부터 호기심 가득한 모습을 보였고, 주어지는 미션들에 적극적으로 임하며 성공시켰다. 이어지는 사냥에서도 뛰어난 재능을 보이며 풍성한 수확을 거두었다.

뿐만 아니라 요리 후에는 시청자들의 침샘을 자극하는 맛깔 나는 먹방까지 선보이며 정글 생활에 최적화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또한 임지연은 멤버들 중에서도 뛰어난 손재주와 사냥 실력을 자랑하며 단숨에 병만족의 에이스로 등극해 '임목수', '힘지연', '갯벌 여전사', '갯우먼', '정글지연', '정글중독녀', '파충류 소녀 임디에나', '정글의 여왕' 등 수많은 애칭들을 탄생시키며 방송 내내 화제를 모았다.

이외에도 시종일관 아이처럼 해맑은 미소와 모든 일에 긍정적으로 임하는 자세, 남심을 저격하는 애교에 이르기까지 놀라운 정글 적응력을 보이며 병만족의 홍일점으로서 맹활약을 펼쳐 방송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그동안 배우로서 작품 활동에만 전념하며 신비로운 매력에 감춰져 있던 임지연은 '정글의 법칙'을 통해 대중에게 공개하지 않았던 달콤살벌함을 오가는 반전 매력과 꾸밈없는 성격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며 매주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정글의 법칙'을 끝낸 임지연은 지난 21일에 개봉한 영화 '간신'에 이어 내달 8일 첫 방송 되는 SBS 새 월화드라마 '상류사회'의 촬영에 임하고 있다. 앞으로 임지연은 배우로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가며 스크린과 안방극장을 두루 공략할 예정이다.

● 쥐·개구리 먹방까지… 청순 임지연 충격 실체

[스포츠한국미디어 김소희기자]배우 임지연의 반전매력이 예고됐다.

7일 SBS 예능 '정글의 법칙 in 인도차이나' 측은 병만족 남자들을 경악케 한 쥐고기에 푹 빠져 '쥐고기 먹방'을 보여준 바 있는 임지연이 개구리에 푹 빠진 사진을 공개했다.

새로운 무인도로 탐사를 나갔던 레이먼킴과 장수원은 어마어마한 비주얼의 현지 개구리를 접하게 된다. 그리고 이들이 잡아온 두꺼비를 닮은 개구리의 모습에 병만족 남자들은 모두 부리나케 도망가 제대로 쳐다보지도 못했다. 하지만 임지연은 유일하게 두 눈을 반짝이며 다가와 맨 손으로 개구리를 쓰다듬어 병만족을 놀라게 했다.

심지어 그는 "얘 다리 봐, 튼실해!"라며 개구리의 허벅지를 집어보기까지 했다. 그것도 부족해 해맑은 표정으로 개구리를 손질하는 병만족장을 구경하고, 요리된 개구리까지 맛있게 먹어 "너 이미지는 어떻게 하려고 그래?"라는 주위의 걱정을 듣기까지 했다. 하지만 임지연은 "이미지..?"라며 살짝 걱정하는 듯 하다가도 태연하게 개구리 고기를 맛있게 먹어 병만족 최고의 털털함을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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